• ▲ 새콤달콤 의성 ‘옥자두’ 첫 출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 준비에 나섰다.ⓒ의성군 제공
    ▲ 새콤달콤 의성 ‘옥자두’ 첫 출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 준비에 나섰다.ⓒ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의 대표적 농‧특산품인 ‘옥자두’가 지난 21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하 준
    비에 나섰다. 

    전국 자두 재배면적 23%를 차지하는 의성은 전국 최대 자두 주산지로, 현재 2천여 농가에서1,275ha 면적에 16,000여톤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군 관계자는 수확기간이 짧은 자두는 비배관리가 쉬울 뿐 아니라 군의 효자 소득 작목으로 매년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조생품종인 대석의 시세는 지난해 대비 20%정도 높게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5월과 6월초 가뭄으로 과의 굵기가 전반적으로 작아 생산량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
    지만, 당도는 월등히 높아 고정 소비층으로부터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두는 새콤한 맛이 강해 피로를 회복 시켜주는 효과가 탁월하며,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비타민A와 비타민C.E 함량이 많아 피부노화 방지는 물론 항산화물질인‘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 야맹증과 안구건조증, 갱년기나 폐경기 등의 여성들이 섭취하면 더욱 좋은 과일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자두산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소형저온저장고, 지주대 공급사업 등 총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자두산업육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의성군 자두 생산자연합회는 소비패턴에 맞게 올해부터 5kg이하 소포장 출하토록 지도하고 있다.

    자두 주산지인 봉양면에서 매년 7월 ‘봉양자두밸리 축제’를 개최해 자두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 및 참여행사를 통해 의성자두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