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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이 하절기 부패와 변질, 불량축산물 유통 등으로 인한 위생사고 예방을 통한 소비자 보호에 나섰다.
군은 하절기 위생관리가 취약하거나 변질‧부패하기 쉬운 축산물에 의한 식중독 등 축산물 위생 사고를 예방하고, 불량축산물 유통‧판매로 인한 소비자 불신 확산 방지 및 점검효과 제고 등을 위해 축산물에 대한 일제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점검 및 수거검사 실시기간은 지난 22일부터 7월 3일까지로 관내 식육판매업,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식육포장처리업 허가를 받은 70여 곳을 대상으로 기간 내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내용은 축산물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자체 위생관리기준 운영 여부, 생산‧판매 이력관리 및 기록 보관 여부, 냉장축산물의 냉동전환 시 미신고, 폐기대상 축산물 판매‧사용, 축산물의 표시기준 등 준수 여부, 축산물 비위생적 취급 등이다.
봉화군 농업기술센터는 “하절기 축산물 위생점검 및 수거검사를 통해 안전한 축산물의 생산 및 유통을 유도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질 좋은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