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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군(군수 김영만)이 메르스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소득 등을 통한 메르스 확산 예방에 나섰다.
군은 메르스로부터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외부인 출입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아직까지 군은 메르스 확진환자가 1건도 발생하지 않은 청정 지역으로, 외부인 출입으로 인한 감염이 우려됨에 따라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인 시외버스터미널과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군민 안전을 위해 시내버스 11대 전체에 대해 매일 방역소독을 실하고, 탑승대기실 및 화장실 등에 손소독제 비치 등 빈틈없는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군위지역은 “메르스 환자가 없는 안전지대이지만 민‧관 협력을 통해 수시로 메르스 사각지대를 찾아 해소하는 등 메르스 예방과 차단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면서 “군민들이 터미널에서 시내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