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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창업과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경상북도 장애인종합지원센터’가 경북 안동에 설치 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3일 중기청 산하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백규현 이사장)와 경북도가 ‘경북장애인기업지원센터’ 선정위원회를 열고 안동을 센터 설립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북장애인기업지원센터’는 장애인기업 창업을 촉진하고 기업활동 활성화를 통해 자립기반을 지원하는 기능을 담당하게 될 예정으로, 센터는 장애인기업 활동 촉진에 필요한 정보와 기술, 교육‧훈련, 연수와 상담은 물론 연구조사‧보증추천, 경영자활동 및 판로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장애인 창업지원사업의 세부내용은 △장애인 맞춤형 창업교육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 △시제품 제작지원 △창업점포 지원 사업이 있다.
장애인기업 육성사업으로는 △장애인기업 CEO 경영혁신교육 △국내외전시회 참가지원 △전국장애경제인대회 △장애인기업 바로 알리기 △장애인기업 경영애로 지원 △지식재산권 출원지원 △장애인기업 창업보육실 운영 △판로지원시스템 운영 △장애인기업 시제품제작 지원사업 등이 있다.
한편 2년 전부터 ‘경북센터’ 안동 설치에 노력한 김광림 의원은 “이번 결정은 의원실과 안동시 경제산업국, 장대진 도의회 의장과 안동지역 도의원인 김위한(새정치민주연합), 김명호‧이영식‧김인중(새누리당) 의원, 권광택 시의원(새누리당‧용상동)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면서 협력해 얻은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을 위해 당정과 여야가 힘을 합쳐서 이룬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008년 중소기업청 산하 재단법인으로 설립된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지난해까지 대구‧부산‧광주‧대전‧서울‧경기‧인천‧경남‧울산‧전북‧강원‧제주‧전남‧충북 14개 광역자치단체에 설립됐으며, 올해에 충남과 경북에 설치되면서 전국 16개 광역시‧도에 센터 설립을 완료하게 됐다. 건물매입비와 운영비 등 사업비는 전액 국비로 충당하게 된다.
현재 안동시 장애인은 13,618명이며, 경북은 167,829명, 전국 2,486,771명인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