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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최태림 의원(행정보·지위, 의성)이 도청이전에 따른 신도시 광역개발계획의 조속한 수립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지난 26일 제278회 도의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도청이전신도시 광역개발계획 수립으로 북부권 주변도시와의 다각적인 발전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이날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건설사업 개발계획’에 따라 2027년까지 3단계로 추진중인 인구 10만명의 도시규모로는 수요창출형 도시를 조성하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2015년 6월 현재 단순히 신도시 내에서의 계획만 수립돼 있고, 신도시 주변지역의 난개발 방지와 체계적인 개발을 위한 토지이용계획 수립은 전혀 없는 실정으로 축사, 모텔, 묘지가 무분별하게 조성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최 의원은 “도청 신도시가 경상북도 발전 축을 완성시킬 수 있는 중심공간과 북부권 중심 허브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안동, 예천뿐만 아니라 인근 시․군을 포함한 광역도시계획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동시에 그는 “아울러 광역개발을 위해 안동방면 동측도로와 예천방면 북측도로 외에는 구체적 건설계획이 없는데 의성방면 남측도로와 구미방면 서측도로는 물론 세종시 등 타 시도를 연결하는 광역도로 건설계획도 함께 수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