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 구내식당 잠정 휴업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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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최근 메르스 확산으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성화를 불어넣고 시민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한 노력에 나섰다.
시는 지난 5월부터 한 달 넘게 메르스가 진정되지 않아 지역경제가 크게 위축됨에 따라 메르스 확산 여부에 중대 고비가 되는 다음 한주 간 구내식당을 잠정 휴업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시청 구내식당은 1일 평균 1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면서 이는 지역경제가 메르스의 두려움으로 예전의 모습이 회복되지 않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주부터 1주일간 휴업을 할 예정이며, 또 메르스가 종식되지 않을 경우 그 기간을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식당 휴업에 따른 민원실 근무자는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대근무 등 탄력 있는 근무환경으로 전환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이에 앞서 지역의 상경기 활성화를 위해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을 전통시장 이용의 날로 정해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