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에 나섰다.

    시는 ‘하절기’ 6월 29일부터 8월 17일간 환경오염사고예방을 위한 특별감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장마철 등 우기 시에는 집중호우를 틈타 오염물질 무단 배출 등 불법행위 우려가 높고, 침수 영향으로 인해 환경오염사고 개연성이 상존함에 따라 마련하게 됐다며, 시는 단계별로 대응해 특별감시‧단속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특별감시‧단속은 6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는 환경기초시설과 환경오염사고 취약업소를 대상으로 사전 계도와 자체점검 협조문 발송 등 자율점검 유도에 주력하고, 7월 11일부터 8월 7일까지는 공장 밀집지역과 오염이 우려되는 하천 순찰 강화를 통해 방지시설 미가동 등 오염물질 불법 배출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8월 8일부터 8월 17일에는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된 방지시설 등 시설복구 유도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특별감시‧단속기간 중 위반사항 적발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이나 고발 조치하고, 고의‧상습적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하절기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환경오염 사고에 대비하고 환경오염행위 발생 시 환경신문고, 또는 환경관리과와 시청 당직실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