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의성군(김주수 의성군수)이 장마철 가축분뇨 불법 투기 방치로 인한 하천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에 나섰다.

    이에 군은 지난 7일부터 오는 10일까지 4일간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는 가축분뇨 관리 취약 시기인 하절기 및 장마철에 가축분뇨 불법 투기 방치로 인한 하천오염 예방과 녹조를 방지하기 위해 가축분뇨 배출시설에 대한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

    합동점검은 의성군과 군위군이 1개조(2인)를 편성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등에 관한 통합지도‧점검 규정에 의거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대상은 사육면적 2,000㎡ 이상인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및 퇴‧액비를 축사 내 또는 주변농경지 불법 야적, 투기여부, 가축분뇨 배출 수집‧운반 처리과정 등의 단계별 법령 준수 여부, 처리시설의 고장, 방치, 마모 부식 및 정상가동 여부를 확인한다.

    액비저장조 설치 관리기준 준수 여부, 최종방류구를 거치지 않고 중간 배출 또는 중간 배출할 수 있는 시설물 설치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지도점검 결과 위반사업장에 대해서는 확인서 징구 후 고발 행정처분 등 즉시 조치하고 처분 이행실태 확인 후 사후관리를 강화해 환경오염 예방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