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테크노폴리스 A10블록에 10년 공공임대주택리츠 922세대를 공급한다ⓒLH 대구경북지역본부 제공
    ▲ 테크노폴리스 A10블록에 10년 공공임대주택리츠 922세대를 공급한다ⓒLH 대구경북지역본부 제공

    대구시의 올해 평균 3.3㎡당 분양가는 914만원으로 작년에 비해 평균 43만원이 상승했다. 2014년 전세가 상승률도 10.86%를 기록했다.

    내집마련의 꿈이 힘든 시기에 이른바 하이브리드 주택으로 불리는 공공임대주택리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신홍기·/이하 LH 대경본부)는 대구 시민들의 보금자리 걱정을 덜기 위해 테크노폴리스 A10블록에 10년 공공임대주택리츠 922세대(51㎡, 59㎡)를 7월 10일 공급한다.

    공공임대리츠는 입주자 모집, 임대료 결정, 분양전환 등 공급절차와 운영, 관리기준이 기존 LH 공공임대주택과 거의 유사해 무주택자가 안전하고 부담없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알려지고 있다.

    10년 공공임대주택리츠는 무주택자를 위해 새롭게 내놓은 주택상품으로 저렴한 초기비용으로 입주해 10년 동안 전세걱정, 이사걱정 없이 내 집처럼 살 수 있고, 10년 후에는 우선적으로 분양전환을 받을 수 있어 안정적인 주거생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전세난으로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또 도 계약해지가 자유롭고 10년 거주 후에는 우선 분양권이 부여되며, 분양 전환 시 통상 매매시세 이하수준인 감정평가금액으로 분양 전환되므로 시세가 하락하더라도 임차인의 위험부담이 낮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탓에 이미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해당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으며, 실제로 4월 국내 첫 공공임대리츠인 화성동탄2신도시를 시작으로 하남미사, 오산세교, 시흥목감 등에서 성황리에 분양을 마쳤다.

    테크노폴리스지구는 중부내륙고속도로 현풍 IC를 통해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 88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하며,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개통으로 10분이면 대구 도심까지 접근이 가능하다. 이번 임대사업은 테크노폴리스 입주기업, 인근 달성1,2차 산단, 현풍기계공단, 구지농공단지, 대합산업단지에 근무하는 근로자들과 기존 현풍, 논공지역에 전월세로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LH 대경본부에서는 화원고등학교 옆 분양홍보관에서 7월 10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5일 특별공급,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순서로 청약접수를 받는다.

    청약자격은 공고일 현재 대구시 및 경북에 거주하고 재당첨 제한 기간에 걸리지 않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며, 신청일에 공인인증서를 소지하고 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myhome.lh.or.kr)에 접속해 인터넷 접수를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