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초청 성남여자중학교 학생 대상 직업인 강연회 열어
  • ▲ 영천시가 청소년 대상으로 직업인 특별 강연회를 마련했다.ⓒ영천군 제공
    ▲ 영천시가 청소년 대상으로 직업인 특별 강연회를 마련했다.ⓒ영천군 제공

    경북 영천시(시장 김영석)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진로설계 및 직업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한 특별 강연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9일 양문석 KBS 대구방송총국 아나운서를 초청해 성남여자중학교 학생 350여명을 대상으로 직업인 강연회를 실시했다.

    이날 강연은 자유학기제의 일환으로 최근 많은 청소년들에게 희망 직업으로 각광 받고 있는 아나운서에 대한 생생한 현장이야기와 꿈을 키워 가는데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아나운서는 이날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직업의 특색, 장단점, 전망, 자격요건 등 직업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요소와 함께 올바른 직업관을 바탕으로 전문 직업인이 되기까지의 과정 등을 학생들에게 들려주며 삶에서 깨달은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도 잊지 않았다.

    강연을 들은 최지연(성남여중 3년)학생은 “평소 꿈꾸던 아나운서를 직접 만나보고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면서 꿈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간 것 같아 기쁘고 벅차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영군 사회복지과장은 “강사의 귀중한 경험담과 사례가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키워 사회의 인재로 성장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폭 넓은 진로 선택을 위한 기폭제 역할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시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