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주군은 ‘국민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개편 신규 기초수급자 발굴회의’를 개최했다.ⓒ성주군 제공
    ▲ 성주군은 ‘국민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개편 신규 기초수급자 발굴회의’를 개최했다.ⓒ성주군 제공

    경북 성주군(군수 김항곤) 7월 1일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급여로 개편‧적용됨에 따라 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기초수급자 발굴에 나섰다.

    이에 군은 지난 10일 군청 5층 대회의실에서 부‧읍면장, 읍면 맞춤형급여담당자, 실‧과‧단‧소 서무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개편 신규 기초수급자 발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맞춤형 급여 TF단장인 권영길 부군 주재로 진행된 가운데 권 부군수 “더 많은 분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드리고자 지난 7월 1일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 급여로 개편됐으며, 복지사각지대 지원 대상자들이 아직도 바뀐 제도를 몰라 신청을 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홍보를 하고 신청률을 제고하자”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4주간 ‘7월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하고 기존 복지급여를 신청했다가 탈락한 가구와 차상위계층 등에 대해 공무원을 1대1로 매칭해 직접 가구 방문을 통한 신청안내 및 접수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읍면 이장, 마을담당직원을 활용해 거동불편자는 직접 가구를 방문해 신청접수를 대행하도록 하는 등 신청률 제고를 위한 행정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7월부터 달라진 국민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는 ‘최저생계비’ 대신 ‘중위소득’ 개념을 도입해 대상자 선정기준을 다층화 해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부양의무자 기준을 완화함으로써 그동안 생활이 어려웠던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도움이 필요한 지원대상 계층 등은 각 읍면사무소 주민복지부서로 신청서 및 금융정보 등 제공 동의서를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