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미시는 ‘교통안전시설물 일제점검 및 정비’를 실시했다.ⓒ구미시 제공
    ▲ 구미시는 ‘교통안전시설물 일제점검 및 정비’를 실시했다.ⓒ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기상이변과 급박한 비상상황에 대비한 긴급 유지보수 출동체계 구축을 통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나섰다.

    시는 여름철 장마나 태풍에 따른 강풍, 폭우 등 기상이변 시 안전한 교통체계구축 및 관리를 위해 ‘교통안전시설물 일제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점검은 구미시청, 경북지방경찰청, 구미경찰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북중부지사, 유지보수업체가 함께 합동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주요 점검 시설물로는 관내 교통신호기 485개소, 경보등 204개소와 주요 교차로의 교통안전표지판 7,000여개 이다.

    풍수해 대비를 목적으로 점검을 실시하는 만큼, 폭우에 따른 신호기 누전 및 감전사고 예방을 위해 신호기 맨홀 및 누전차단기 정상작동 여부 및 제어기절연상태 점검, 강풍에 따른 시설물 전도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안전표지판 외관 및 내구성 검사와 설치 상태도 확인할 계획으로 점검 중 문제점이 나타난 시설물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보수 및 개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에 남유진 시장은 “지속적인 교통안전시설물 점검을 통해 안전불감증이 발생되지 않도록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기상이변에 따른 급박한 비상상황에 대한 긴급 유지보수 출동체계 구축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