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동시는 여성복지회관 신축 이전했다.ⓒ안동시 제공
    ▲ 안동시는 여성복지회관 신축 이전했다.ⓒ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여성이 행복한 도시 실현을 위해 여성전용 활동공간인 여성복지회관을 안동경찰서 앞으로 이전 새롭게 신축해 지난 6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신축 여성복지회관은 사업비 66억5,000만원을 들여 안동시 제비원로 93(당북동)에 대지면적 2,274㎡, 건물 연면적 3,094.27㎡,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2014년 4월에 착공해 2015년 5월에 준공됐다.

    1층 사무실, 자원봉사실, 관장실 등으로 행정업무를 담당하고, 2층부터 4층까지는 기술교육, 취미‧교양교육,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자격증반 교육실로 이용되며, 건물 옥상에는 여성복지회관을 이용하는 여성 교육생들의 쉼터 장소로 이용된다. 

    복지회관 관계자는 그동안 여성복지회관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의 잠재된 능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통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위한 취업지원 활동 등에 관한 노력과 함께 소외된 이웃과 사회적 참여를 위한 질 높은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새로운 공간에서 8만 5천여명에 이르는 지역의 여성분들에게 더욱 좋은 환경과 보다 더 수준 높은 교육으로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과 사회참여를 활성화하는 교류센터로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