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울진군은 FTA 체결로 인한 지역 농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추재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홍고추 출하 장려금을 지원한다.ⓒ울진군 제공
    ▲ 울진군은 FTA 체결로 인한 지역 농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추재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홍고추 출하 장려금을 지원한다.ⓒ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군수 임광원)이  FTA 체결로 인한 지역 농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추재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홍고추 출하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홍고추 출하 장려금 지원 사업은 지역의 소득 작목인 고추를 생산농가가 직접 고추공판장 등에 출하 시 유통물류비 발생으로 인한 소득 감소분을 보전해 주기위해 ㎏당 300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200톤에 6,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홍고추 출하 장려금 지원 사업은 고추 수확기에 일시적인 홍수 출하로 인한 가격 하락 방지는 물론, 농가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을 해소해 줌으로써 고추 재배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안정적인 소득보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군은 “FTA 체결에 따른 국내 농산물가격하락 및 어려운 농업현실을 감안할 때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농정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고소득 작목 고추재배를 위해 농업인들에게 고추재배 전용하우스 59농가 84동 588백만원을 지원하고 고추건조기 98대 186백만원, 다목적관리기 108대 218백만원을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