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행복단말기 100만대 추가 보급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가 하이패스 행복단말기 100만대 추가 보급에 나섰다. 

도로공사는 지난 15일 김천혁신도시 본사에서 하이패스 단말기를 저렴한 가격과 원활한 A/S를 보장하기 위해 (주)비클시스템, (주)서일공조, (주)아이트로닉스, SD시스템, (주)에어포인트, (주)에이아이티에스, (주)에이치비테크, 엠피온(주), 테라링크커뮤니케이션스(주), (주)휴먼케어 등 하이패스 단말기 업체 10곳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관계자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공사가 지난해 9월 고객들의 단말기 구입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단말기 업체들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한정 출시한 2만원대 하이패스 행복단말기 100만 대가 지난 4일 모두 판매됨에 따라 행복단말기 100만대를 추가로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가 출시되는 단말기는 올 하반기부터 보급을 시작할 예정이며, 지난해부터 보급된 ‘일반 행복단말기’ 외에도 올해 ’감면 행복단말기‘와 ’화물차 행복단말기‘도 첫 선을 보일 계획인 것으로 전했다.

‘화물차 행복단말기’는 올 하반기부터 4.5톤 이상 화물차도 하이패스 차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보급되는 단말기로, 화물차 하이패스 개통시기에 맞춰 출시되며, 축중 하이패스 차로 안내 등 화물차에 특화된 안내기능 등이 탑재된다.

‘감면 행복단말기’는 감면카드 이용차량이 하이패스 통과 시 통행료를 감면 받을 수 있는 단말기로, 8월 첫 선을 보인다. 가격은 기존 감면 단말기의 반값이하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