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 속 여름 산타마을 8월 20일까지 운영
  • ▲ 봉화군이 지난겨울 분천역에 개장한 산타마을이 국내외적으로 성황리에 종료됨에 따라 깜짝 이벤트로 여름 산타마을 개장했다.ⓒ봉화군 제공
    ▲ 봉화군이 지난겨울 분천역에 개장한 산타마을이 국내외적으로 성황리에 종료됨에 따라 깜짝 이벤트로 여름 산타마을 개장했다.ⓒ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이 지난겨울 분천역에 개장한 산타마을이 국내외적으로 성황리에 종료됨에 따라 깜짝 이벤트로 여름 산타마을 지난 18일 개장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겨울 개장한 ‘산타마을로 떠나는 백두대간 눈꽃열차’는 50여일간 10만명에 이르는 관광객유치와 12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왔다”며 “그 후속으로 ‘봉화 분천역 여름 산타마을’을 개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 레일바이크를 타고 있는모습.ⓒ봉화군 제공
    ▲ 레일바이크를 타고 있는모습.ⓒ봉화군 제공

    ‘봉화 분천역 여름 산타마을’은 오는 8월 20일까지 34일간 여름 휴가철에 운영될 예정으로, 산타를 테마로 각종 대형 트리와 산타 조형물, 산타시네마 등 볼거리와 60m에 이르는 레일바이크, 객차 1량을 개조한 산타열차 휴게텔, 가족단위 고객들을 위해 3개 선로로 만든 레일썰매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됐다.

    다양한 먹거리와 지역 농산물도 전시‧판매하고 있어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관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백두대간 탐방열차는 지난 2013년 4월 개통 후 지금까지 70만명 이상이 이용했으며, 탐방열차 운행으로 인적이 드문 산골마을 분천역이 1일 1,500명 이상이 방문하는 곳이 됐다.

    특히 스위스 체르마트역과 자매결연, 한국관광공사 ‘월별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되는 등 명실 공히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박노욱 봉하군수는 “봉화 여름 산타마을은 개장으로 봉화 산타마을이 대한민국 최고의 산타마을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며, 피서철과 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청정지역 봉화에서 특별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