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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GAP시설 보완사업 추진에 나섰다.
안동시는 농산물 우수관리제도(GAP Good Agricultural Practices)의 확산을 위해 농산물 산지유통시설에 GAP시설 보완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전국 생산량의 최대를 자랑하는 마와 우엉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전국농근회 안동작목반(대표 김삼랑)에 국비와 도‧시비 1억5천만원을 지원해 총 3억원의 사업비로 GAP 시설 보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5월말 사업에 착수해 오는 7월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GAP시설 보완사업 내용은 바닥공사, 포장실 기계설비, 위생시설, 격리시설, 시설장비 보완으로, GAP는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만들기 위해 생산‧가공‧유통의 모든 단계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제도로서 2006년 본격 도입됐다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현재 10여개의 GAP 관리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생산농가는 814농가 730㏊가 GAP인증을 받았다. 또한 GAP인증농가의 안전성 검사비(잔류농약, 중금속, 수질검사)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