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생계급여 20일부터 지급
  • 경북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7월1일부터 실시되는 맞춤형급여제도의 성공적 정착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대상자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지난 6월1일부터 19일까지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해 왔으며, 앞으로도 연중 신청을 받을 예정으로 7월 20일 현재 1,280가구에 2,400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신속한 조사와 결정을 통해 7월에 급여를 지급받을 수 있는 기초급여대상자는 지난 6월 대비 7월에 120가구가 증가해 총 지급액도 2억1,391만원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맞춤형급여제도는 급여종류별(생계, 의료, 주거, 교육)로 선정기준이 다층화 돼 수급자의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모든 가구를 소득순으로 순위를 매길 때 가운데를 차지한 가구의 소득)의 50%까지 상승해도 수급권을 유지할 수 있다.

    ‘부양의무자 부양능력 있음’ 기준도 중위소득 이상인 경우에만 부과하는 등 부양의무자 기준이 대폭 완화돼 수급 대상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맞춤형급여제도의 조기 정착과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대상자 발굴을 통해 안동 시민의 복지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