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사랑도우미’ 기업애로 해결사 역할 톡톡히 해내…
  • ▲ 남유진 구미시장은 지역기업 방문에 나섰다.ⓒ구미시 제공
    ▲ 남유진 구미시장은 지역기업 방문에 나섰다.ⓒ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한 ‘기업사랑운동’ 제2의 도약에 나섰다.

    시는 2006년 전국 최초로 신설한 기업사랑본부의 지난 9년간의 활동성과에 대한 미비점을 보완해 기업과 함께하는 Win-Win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제2의 ‘기업사랑운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3,200여 개사에 대해 적극적인 기업사랑 시책을 펼쳐온 결과 기업 운전자금 3,807개사 7,870억원, 시설자금 412개사 924억원에 대한 이자지원, 녹색전환 기술지원 34개사에 7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2009년 4월부터 현재까지 76개사를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해 기업의 자존심을 향상시키고, 연말에는 최고 기업인상과 근로자상을 시상해 경영자금 특례지원, 해외 시장개척단, 해외박람회 우선 참가 특전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왔다고 전했다.

    한편 시의 대표 기업사랑은 전국 최초로 1,003기업과 1,003명 공무원을 1:1로 매칭시켜 기업과 공무원이 함께 양방향 소통하는 ‘기업사랑 도우미’제도 이다.

    이를 통해 기업애로 사항 처리 총 2,068건 접수해 98% 해결, 기업사랑지원반 솔루션회의 운영으로 One-stop 애로 처리 73건, 기업애로 상담관 36건 상담, 기업애로 바로처리사업(114건, 21억원)지원, 기술닥터사업(186건 17억원)지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시는 도우미제도의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9년간의 기업사랑도우미 활동에 대한 중간 점검 결과 대부분의 기업에서 만족을 표시했으며, 난색을 표시한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사랑본부에서 직접 방문해 기업시책 및 기업사랑도우미 운영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이해를 통해 도우미 운영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전 휴폐업 등 기타 사항에 대해서도 일부 조사해 기업사랑도우미 운영 활성화 도약의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시는 지난 9년 동안 “기업이 웃어야 구미가 행복하다”는 마음가짐으로 꾸준히 기업사랑을 실천해 온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기업사랑본부를 통해 기업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명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