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기 관절염, 요통 등 만성질환 관리 예방
  • ▲ 울릉군은 ‘실버 건강체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울릉군 제공
    ▲ 울릉군은 ‘실버 건강체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울릉군 제공

    경북 울릉군이 100세 시대를 맞아 지역민들에게 맞춤형 건강 체조교실 운영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나섰다.

    이에 울릉군보건의료원은 노년기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10월29일까지 주 2회, 남양 경로당과 울릉종합복지관에서 ‘실버 건강체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군의 실버 건강체조 교실은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실버 건강체조 교실을 통해 노년기의 신체 활동을 증진시키고,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안정시켜 즐겁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스트레칭, 댄스체조, 건강체조, 실버요가, 몸풀기 등의 운동을 통해 근육을 이완시키고 신체의 각 관절 가동 범위의 증가 및 신체 조절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관절염, 요통 등 노년기 만성질환을 예방,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손경식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은 “실버 건강체조 교실은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체조를 실시함으로써 건강과 여가의 질을 함께 증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실시할 것이며, 지역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