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포항에서 횟집에 침입해 70대 여주인을 과도로 위협하고 현금 10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강도범이 경찰에 검거됐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24일 새벽 포항시 북구에 있는 전통시장 內 한 횟집에 침입해 70대 여주인을 과도로 위협하고 현금 1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피의자 A(50)씨를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일정한 직업과 주거가 없어 생활고를 겪던 중,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포항시 북구 전통시장 內 횟집에 침입해 70대 여주인을 과도로 위협하고 현금 10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사건발생 하루만에 포항시내에 있는 한 모텔에 투숙해 있는 피의자를 검거해 과도 등 증거품을 압수한 뒤, 범행일체를 자백 받고 현재 피의자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동기와 여죄를 수사 중인 것으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