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육군 제8919부대, ‘재난대응 협약서’ 체결
  • ▲ 경산시‧육군 제8919부대,  ‘재난대응 협약서’를 체결했다.ⓒ경산시 제공
    ▲ 경산시‧육군 제8919부대, ‘재난대응 협약서’를 체결했다.ⓒ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와 육군 제8919부대(부대장 이진성 준장)가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29일 경산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신속하면서도 적절한 재난대응과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재난대응 협약서’를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이는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 및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합동대응체계 구축하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양 기관 협약으로 효율적인 재난 대응을 위한 비상 연락망 체계구축 및 상호 보유인력과 장비 등의 적극적인 지원은 물론, 관내에 재난이 발생 시 군부대에 지원을 요청할 수 있고, 군부대는 군사작전과 훈련 등 본연의 임무수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적극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영조 시장은 평소 이 농촌의 부족한 일손돕기와 자연보호활동 등의 대민지원 활동에 적극 나서준데 대해 감사를 표하며, 이번 협약으로 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성 부대장은 “각종 재해 및 재난 발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 대응체계를 유지하는 것이라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함께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하게 돼 매우 든든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