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도군이 생태계 보호 및 지역의 토종어족 자원을 증강하기 위해 치어 방류를 통한 보존에 나섰다.ⓒ청도군 제공
    ▲ 청도군이 생태계 보호 및 지역의 토종어족 자원을 증강하기 위해 치어 방류를 통한 보존에 나섰다.ⓒ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이 생태계 보호 및 지역의 토종어족 자원을 증강하기 위해 치어 방류를 통한 보존에 나섰다.

    군은 3일 오전 청도천 생태공원에서 생태계 보호 및 내수면 어족자원 증강을 위해 이승율 군수를 비롯해 경북환경야생동식물보전협회 회원 및 청도어린이집원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성 치어 매입‧방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쏘가리, 메기, 붕어 치어 및 다슬기 치패는 약 63만 마리 등으로 방류 전 사전 질병검사를 거친 건강한 수산종묘로 생태계 수산자원 증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율 군수는 “점차 사라져가는 토종어류를 보호‧육성해 미래의 어족자원으로 조성하고, 나아가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의 청정 이미지 제고와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군은 방류된 치어가 불법 포획되지 않도록 내수면 자원에 대한 보전의식을 확산시켜 지속적인 수산자원의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