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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군수 이현준)은 전국 최고 수질을 자랑하는 예천온천의 협소 문제 해소와 효율적 관리를 위해 올 1월부터 남탕과 여탕을 교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는 동시에 음양의 기를 조화롭게 순환시켜 쾌적한 환경개선에 나서는 등 이용객들의 편의 향상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군은 이와 함께 새해 첫날 문화관광과 직원 및 가족들이 함께 예천온천에서 남녀탕 교체에 따른 입욕 방문객들이 혼동하지 않도록 안내 및 새해 인사를 건네고 자체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남여탕 첫 입욕 손님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꽃다발 전달 이벤트를 가져 눈길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이용객 입장에서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보강하겠다”면서 “직원 친절교육 등 양질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이용객 만족도는 물론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