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출향인 및 군민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설 연휴기간 중 산불 및 각종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재난 및 재해 관리 태세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지방도 등 24개 노선에 대해 일제정비 및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또 우회도로 지정 및 대중교통을 연장 운영하고,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본부를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설 명절 상황근무를 실시하고 당번 병원 및 약국 지정을 통해 연휴기간 의료공백 최소화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군은 아울러 연휴기간동안 신속한 쓰레기 처리를 위해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운영,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환경오염감시반을 운영해 쓰레기 무단투기행위 단속활동을 강화하는 등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동안 3개반 45명으로 구성된 군청종합상황실을 설치ㆍ운영할 예정”이라면서 “군민 및 출향인들이 고향에서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