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슬로시티로 지정을 이끌어 내는 등 큰 성과 내
  • ▲ 한동수 청송군수(오른쪽)가 27일 '2016 한국의 영향력있는 CEO' 시상식에서 창조경영 부문 대상을 차지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청송군 제공
    ▲ 한동수 청송군수(오른쪽)가 27일 '2016 한국의 영향력있는 CEO' 시상식에서 창조경영 부문 대상을 차지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청송군 제공

    한동수 청송군수가 ‘2016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시상식에서 창조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 군수는 지난 27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2016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시상식에서 창조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이번 시상식은 TV조선이 주최하고 조선일보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TV조선은 매년 한해 동안 공공기관과 기업의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가치경영 ,글로벌경영, 고객만족경영, 창조경영 등 14개 분야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국가와 지역발전에 견인할 CEO를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지난 2007년 12월 당선된 한 군수는 그동안 주왕산, 주산지 등 청송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경북에서는 최초로 국제슬로시티본부로부터 국제슬로시티로 지정을 이끌어 냈다.

    또 뛰어난 지질유산을 토대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은데 이어 올해 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도 신청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청송이 가지고 있는 문화자원과 인적자원을 활용한 ‘보고 듣고 즐기는’ 문화관광을 위해 김주영 작가의 대하소설 ‘객주’를 테마로 한 객주테마타운 조성 및 객주문학관을 개관하는 등 관광객들을 위한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경북 신도청 시대를 맞아 ‘스쳐가는 관광지에서 머무르는 관광지’로의 변화를 위해 주왕산관광단지내 청송의 고택을 모델로 한 한옥숙박촌인 민예촌과 지난 연말 완공된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연수원을 개원해 운영중에 있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게다가 주왕산국립공원과 주산지, 도예촌, 민예촌 등의 관광명소와 문화자원, 산림자원을 이용해 레져스포츠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연계한 기업회의나 포상관광은 청송만의 차별화된 MICE 관련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군단위로는 최초로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하고 있다.

    한 군수는 “미래 산업은 문화를 바탕으로 한 창의력에 있다”며 “청송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자원과 인적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청송만의 문화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미래 50년, 100년의 먹거리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