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천군이 올해 511억 원의 예산을 들여 청정 예천 건설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예천군 제공
    ▲ 예천군이 올해 511억 원의 예산을 들여 청정 예천 건설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예천군 제공

    예천군(군수 이현준)이 신 도청시대를 맞아 올해 511억 원의 예산을 들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기반으로 한 청정 예천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우선 4억 1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100가구에 폐슬레이트 철거사업을 실시하며, 야생동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방지단을 운영하고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사업을 지원한다.

    또 외래종인 가시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전문 인력 및 공무원, 환경단체 회원과 함께 5월 어린 싹 제거작업을 시작으로 오는 10월말까지 가시박 제거에 적극 나서 자연생태계 보존에 힘쓸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2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장 설치사업에 국비 93억원으로 2015년 6월 착공해 2017년 4월 1단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예천온천 주변에 10억원의 예산으로 비점오염 저감시설인 1,715㎡ 규모의 생태습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어 전국 최초로 조성된 예천 순환형매립장의 사용기한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18억원의 예산으로 가연성폐기물 및 대형폐기물은 위탁처리하고 불연성만 매립해 쾌적한 매립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올해는 1일 10톤 규모의 재활용품을 선별할 수 있는 생활자원회수센터를 27억원의 예산으로 설치해 자원의 재활용과 매립량 최화로 위탁처리비를 줄여 쓰레기처리에 만전을 기하는 등 신 도청시대에 부응하는 청정예천 이미지 부각에 행정력을 집중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