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덕군은 '오십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을 통해 오십천 강변길을 관관명소로 조성키로 했다.ⓒ영덕군 제공
    ▲ 영덕군은 '오십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을 통해 오십천 강변길을 관관명소로 조성키로 했다.ⓒ영덕군 제공

    영덕의 젖줄인 ‘오십천’ 강변길이 명품 산책로로 재탄생한다.

    오십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인도 개선 및 확장사업을 통해 수려한 주변경관을 느끼면서 산책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 것이다.

    이 사업은 ‘오십천’을 ‘고향의 강’으로 복원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59억원을 투입해 강구면 금호리에서 지품면 신양리 구간에 호안보축 및 친수공간 조성 등 7.2km를 정비하게 된다.

    지난 2013년부터 착공해 1차사업 남석지구 제방보축을 시작으로 2차사업 신양지구, 오천지구, 화개지구 제방보축, 3차사업 삼화지구 제방보축, 오촌지구 조경, 화개지구 조경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화개리에서 남석리까지, 우곡에서 금호리까지 자전거 도로를 준공하고, 올해 초에는 오랜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강변길 인도개선 및 확장사업으로 오십천변에 안전한 산책로가 조성돼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영덕군 김기수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지난해까지 101억원이 투입됐고 올해 55억원을 확보해 12월 말까지 지품면 오천지구와 영덕읍 천전리에서 화개리까지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십천의 수려한 자원을 이용한 영덕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조성해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