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16일 농업인 회관에서 양일간 체리분야 독일인 전문가를 초청해 ‘국내 체리 발전을 위한 워크숍’과 현장학습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경주시 제공
    ▲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16일 농업인 회관에서 양일간 체리분야 독일인 전문가를 초청해 ‘국내 체리 발전을 위한 워크숍’과 현장학습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16일 농업인 회관에서 양일간 체리분야 독일인 전문가(클라우스, Claus)를 초청해 ‘국내 체리 발전을 위한 워크숍’과 현장학습을 가져 관심을 끌었다.

    경주체리연구회와 체리재배농업인, 체리전문지도연구회, 체리 다량 재배 50개 시‧군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FTA로 수입이 급증하고 있는 외국산 체리에 대응하고 국내 체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체리의 경쟁력 향상 위해 왜성대목(Gisela) 재배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기셀라 대목을 이용한 체리 전정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또한 왜성대목과 기셀라 대목 재배 기술을 개발한 독일의 CDB(Consortium Deustscher Baumschulen Gmbh)사의 클라우스(Claus) 이사와 경북대학교 최철 교수에 의해 왜성대목을 이용한 체리 재배기술과 국내‧외 재배동향 등의 강의와 강동면에 재배현장을 찾아 체리 전정 실습으로 교육효과는 물론 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임영식 경주체리연구회장은 “체리 선진국의 재배기술을 접하고 왜성대목의 궁금증이 해소되었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문 재배농법의 워크숍이 자주 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