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항교도소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서 출소 예정자들이 입사 면접을 보고 있다. ⓒ포항시 제공
    ▲ 포항교도소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서 출소 예정자들이 입사 면접을 보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교도소(소장 문병일)는 지난 25일 교도소 대강당에서 ‘2016년 제1회 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주)태광공업 등 8개 업체가 구직에 나선 가운데 출소 예정자 21명이 입사 면접을 치렀다.

    행사에 참여한 21명의 출소 예정자 가운데 13명이 취업약정을 체결했으며, 이들은 출소일까지 구인업체와 멘토링을 통한 지속적인 상담관리를 받게 된다.

    취업이 약정된 한 출소 예정자는 “교도소 내에서 취업약정까지 하게 돼 너무 기쁘고, 사회에 나가면 법을 지키고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며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 소장은 “앞으로도 수형자들의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과 지원책을 발굴해 실질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성공적인 사회복귀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