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최고의 충효교육 인성교육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영천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의 2016년도 교육 개강식이 지난 10일 임고서원 내 충효문화수련원 학례당에서 열렸다.
이날 개강식에는 경북의 선비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경북선비아카데미 강좌 및 연중 교양과정(경전, 민화, 서예, 예학) 수강생들과 운영위원, 각 분야 전문 강사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은 ‘먼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교육목표 아래 포은 정몽주 선생의 ‘충효예의’ 정신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인성 함양과 예절․문화체험을 통한 전통문화 재조명에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연중과정은 전체 9개반 346명이 수강하며, 특히 경북선비아카데미 과정은 지난해 실시한 교양과정교육이 높은 평가를 받아 올해 교양과정에 전문과정까지 개설하게 됐다.
또한 청소년들을 위한 천자문과 예절반을 추가 개설해 교육의 범위를 넓혔으며, 수시 과정으로는 1일과정, 1박2일과정, 2박3일과정, 찾아가는 포은교실 등 다양한 과정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
하기태 영천시 행정자치국장은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인성을 심어줌으로써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품성과 역량을 지닌 진정한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