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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제14회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3일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영주시 제공
    ▲ 「제14회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3일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영주시 제공

    “소백산 자연의 매력을 온 몸으로 느끼며 봄을 달린다”

    마라톤 동호인의 축제 ‘제14회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3일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풀․하프․10km․5km 코스 등 4종목으로 풀코스 371명, 하프코스 964명, 10km코스 1,061명, 5km코스 7,084명이 참가했으며, 영주관내 4,533명, 관외 4,947명으로 지난해보다 1천여 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주시는 대회 분위기 고조를 위해 풍물팀을 전 구간 운영해 참가자들이 흥겨움 속에서 달릴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각 구간에 자원봉사자들을 배치해 당일 교통질서 및 안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참가자 이벤트로는 선비촌 무료숙박과 셔틀버스 운행, 35인 이상 참가 단체 유류대 지원, 50명이상 단체 텐트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동호회원들과 가족이 함께 1박을 즐기며 영주의 문화관광지를 둘러보고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선비촌과 한국선비문화수련원 무료숙박권을 제공한다.

    행사 당일에는 푸짐한 먹거리와 간식을 제공하고, 배번 소지자에 한해 소수서원과 선비촌, 부석사 관람료 및 주차요금을 면제해 가족과 단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지역 문화유산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코스와 함께 당일 관외에서 신청한 대회 참가자들에게 선비촌과 선비문화수련원 무섬마을 등 관광지를 무료 개방해 가족들이 봄나들이를 만끽하도록 배려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올해는 참가기념품을 지역 특산품인 인견으로 만든 이불을 준비하는 등 행사의 시작부터 끝까지 힐링도시 영주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 수 있도록 힘썼다”며 “영주의 대표적인 스포츠 축제인 만큼 시민들은 물론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과 가족 여러분들에게 색다른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