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시는 8일 오후 7시 영주아트센터 조성사업 예정 공간인 경북전문대학교 내 (구)영주연초제조창에서 사전 시범프로그램인 ‘하우스 콘서트’를 연다.
경북전문대학교 벚꽃축제 기간에 맞추어 운영하는 이번 ‘하우스 콘서트’는 영주시민과 관내 예술가, 학생들이 참여해 어쿠스틱밴드, 댄스 등으로 꾸며 시민들에게 영주아트센터 조성사업을 알리고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시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영주아트센터는 폐산업시설인 (구)영주연초제조창 4,800㎡ 공간에 문화재생사업을 통해 창의적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고자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응모해 2015년 선정된 사업으로 국비 25억 7천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51억원을 투입해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현재 실내 철거작업이 완료된 상태이며, 향후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역 문화예술인들로 구성한 아트센터 조성사업 추진 협의체를 구성하여 효율적인 공간배치와 운영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모으고 면밀한 검토 아래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는 이번에 시도하는 ‘하우스 콘서트’를 통해 지역 작가들에게 참신하고 독특한 작품 활동 기회를 제공해 문화 다양성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는 적극적인 문화예술 참여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좀 더 다양한 시범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시민들과 문화예술인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선정된 기획안을 토대로 향후 전시 공간 구성이나 콘텐츠 발굴에 적극 활용해 나갈 예정”이락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