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천평화역참시장 BI. 이 BI는 말과 기차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김천시 제공
    ▲ 김천평화역참시장 BI. 이 BI는 말과 기차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김천시 제공

    김천의 평화시장이 ‘평화역참시장’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출발을 했다.

    김천시는 지난 10일 평화시장에서 김천평화역참시장 선포식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평화남산동이 신라시대때부터 물류교통의 요충지로서 조선시대 역참의 전통과 역사성을 스토리텔링화하고자 평화시장을 평화역참시장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선포식을 가진 것.

    이날 선포식에는 박보생 김천시장, 김병철 시의회 의장, 시의원, 김칠수 상인회장, 황금시장·중앙시장·부곡시장·부곡맛고을 상인회장과 상인회원 및 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선포식이 개최됐다.

    시는 역참시장이라는 이름에서 말과 기차를 모티브로해 BI를 개발하고, 역참의 마패를 형상화한 ‘참이’캐릭터도 개발했다.

    또 시장의 각 점포별 역참 공동간판을 제작하는 한편 시장내 아케이드 중앙돔 바닥에 마패형상의 상징조형물을 조성했다. 시장내에는 광장조명등과 천정에는 무지개색의 조명등을 설치해 시장을 다채로운 색깔로 밝게 변화시켰다.

  • ▲ 김천평화역참시장 선포식에서 박보생 시장 등이 음식을 먹으며 장을 보고 있다.ⓒ김천시 제공
    ▲ 김천평화역참시장 선포식에서 박보생 시장 등이 음식을 먹으며 장을 보고 있다.ⓒ김천시 제공

    박보생 김천시장은 “평화시장이 평화역참시장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상인들의 생각전환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 다양한 볼거리·먹거리를 개발을 통하여 우리 지역민과 상인들이 함께 협력한다면 평화역참시장은 명품전통시장으로 발돋움 할수 있을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평화시장은 주민생활형 특화시장으로 육성하고자 지난해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5억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골목형시장육성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