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천와인투어가 오는 23일부터 실시된다. 사진은 지난해 와인체험을 하는 모습.ⓒ영천시 제공
    ▲ 영천와인투어가 오는 23일부터 실시된다. 사진은 지난해 와인체험을 하는 모습.ⓒ영천시 제공

    영천 와인투어가 올해 또다시 소비자를 찾아간다.

    영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영천 와이너리에서 23일부터 와인투어가 실시된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기존 영천와인투어와 별과 함께하는 영천와인체험투어 등 2종류로 투어가 진행된다.
     
    영천은 포도 재배 면적이 전국의 14%를 차지할 정도로 포도 최대 포도주산지로 연 27만병(750ml/1병)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와인생산지역이다.

    영천와인투어는 지난해 3만명 소비자가 찾는 등 소비자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와인의 맛, 주인장의 인심, 체험활동, 편리한 교통, 경제적인 비용, 이색적인 테마 등이 와인투어을 찾는 이유가 되고 있는 것이다. 
     
    와인투어 일정은 먼저 영천시농업기술센터 내에 있는 와인터널을 관람 한 후, 포도밭에서 잘 익은 포도를 직접 따서 맛보고, 와이너리에서 와인 만드는 체험까지 와인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관리하는 방법 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또 와이너리 주인장이 자신만의 노하우로 발효 ‧ 숙성시켜 만든 와인을 음미해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어린이들과 함께 포도당도 측정하기, 포도알 멀리 뱉기, 포도 빨리 먹기 게임 등을 실시해 영천의 특산품인 포도잼과 와인 등을 선물로 제공하기도 한다.

    특히 올해에는 2종류 투어가 실시된다. 기존 영천와인투어와 별과 함께하는 영천와인 체험투어 가 그 것.

    새로운 투어는 기존 와인투어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경북에서 지원하는 Green-농식품투어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됐고 기존 영천와인투어에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당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우리시는 현재 18개의 와이너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100여개까지 확대 조성해 세계 속의 와인산지로 발돋움할 기반을 구축하고 2018년 영천 렛츠런파크 조성과 연계해 국내 최고의 와인테마빌리지를 조성할 계획에 있다” 밝혔다.

    한편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 가격, 일정은 영천와인사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