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1회 문경 한중청소년문화교류 캠프 행사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문경에서 개최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문경시 제공
    ▲ 제1회 문경 한중청소년문화교류 캠프 행사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문경에서 개최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문경시 제공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19~21일까지 제1회 문경 한중청소년문화교류 캠프 행사를 개열고 한중간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가졌다.

    중국 초중학생 200명은 이번 문경방문에서 관내 학교 시설 견학, 문화교류 공연, 골든벨 지식경연 대회, 문경새재 답사 및 농촌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 중국홍보사무소에서 주관한 가운데 중국 사천성에서 초중학생 및 방문단을 모객 하여 문경에서 처음으로 한중청소년문화교류 캠프 행사를 개최한 것이다.

    중국 방문단은 20일 문경 호서남초, 모전초, 점촌중학교를 방문해 교실, 방송시설, 도서관, 체육관 등 학교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문희아트홀에서 한중청소년문화교류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오군 공래시북가초등학교 부교장선생님은 “이곳 문경은 자연환경이 정말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인 것 같다”며 “중국 학생들과 한국 학생들이 언어의 장벽을 넘어 교류하는 뜻깊은 행사에 감사하고 다시 문경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은 차와 도자기의 도시인 중국 이싱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고 작년 세계군인체육대회 성공개최 이후 차기 개최도시가 중국 우한시로 중국과의 인연이 깊은 곳”이라며 “고속열차가 개통되면 문경과 중국과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질 것이며 매년 문경과 중국의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