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주시는 27일 영주시민운동장에서 1천명 전국 테니스 동호인·가족이 참가하는 대회를 연다.ⓒ영주시 제공
    ▲ 영주시는 27일 영주시민운동장에서 1천명 전국 테니스 동호인·가족이 참가하는 대회를 연다.ⓒ영주시 제공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1천명 전국 테니스 동호인·가족이 참가하는 대회를 연다.

    시는 오는 27일부터 영주시민운동장 테니스장에서 ‘선비도시 비전 선포기념 영주시장기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전국의 테니스 동호인과 가족 10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영주시와 영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주시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27일에는 전국신인부, 28일에는 혼합복식, 9월 7일에는 이순부로 나눠 개최된다.

    시 테니스협회 관계자는 “영주지역은 돔 형태의 코트 4면포함 잘 조성된 경기장을 갖췄으며 동호인 수도 3천여명이 넘는 가장 인기 있는 생활체육 중에 하나”라며 “상대선수에 대한 예절과 배려가 있는 테니스는 영주의 선비 품격과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장욱현 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영주가 선비정신의 본향임을 알리고 테니스를 사랑하는 전국 동호인들의 친목을 다지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 봄 선비정신실천운동본부를 출범시키고 이어 4월말 전국 최초로 국회에서 ‘선비도시 비전 선포식’을 갖고 현대적 선비정신 실천운동 확산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