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社-1청년더채용’ 릴레이 성공다짐대회에서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 ‘1社-1청년더채용’ 릴레이 성공다짐대회에서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2016년 2/4분기 기준으로 만 15세이상 29세이하 경북의 청년실업자는 2만명.

    경북 도내 10개 상공회의소 소속으로 3,900여개 기업들이 있어 이들 기업에서 청년 한명만 더 채용한다면 경북의 청년실업자는 20% 정도 줄일 수 있다.

    청년실업자 해소를 위해 경북도와 영천상공회의소(회장 송재열)는 21일 오전 11시 영천상공회의소에서 정병윤 경제부지사, 김영석 영천시장 등 도내 상의회장, 대학생 등 청년구직자, 기업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社-1청년더채용’ 릴레이 성공다짐대회를 가진 후, 영천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채용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10개 상의에 각 3천만원을 지원하고 더 많은 청년고용 확대를 주문했다.

    또 영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영천채용한마당’행사는 경북도 일․취․월․장 7대 추진전략 핵심과제인 ‘1社-1청년 더 채용하기’릴레이 운동의 첫 시작을 알리는 채용의 장으로, ㈜화신 등 15개 지역 우수기업이 참여해 60명의 청년을 현장 면접으로 즉석에서 채용하기도 했다.

    영천상공회의소 송재열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청년실업 해결의 정책파트너로서 본 운동에 첫 번째로 지역기업들과 함께 동참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청년 한명이라도 더 취업할 수 있도록 기업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인사말에서 “취직문제를 청년 본인들의 개인 문제로 방치해서는 안 되며, 국가와 지자체가 적극 나서서 함께 해결해야 한다”면서 “‘1社-1청년 더 채용’ 릴레이 운동이 단순히 보여주기식 운동이 아닌 지역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를 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청년에게는 자신의 적성에도 맞고 미래를 생각 할 수 있는 기업에 취직하게 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톡톡히 낼 수 있도록 내실을 다질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