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진팜(주)과 투자 및 유통 판매 등 사업 최종결정
  • ▲ 예천군은 23일 온실인삼 수출 투자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대만 방문단과 관내 인삼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한 가운데 이현준 군수(왼쪽)가 올리버 우 사장과 예천 무농약 인삼을 전달했다.ⓒ예천군 제공
    ▲ 예천군은 23일 온실인삼 수출 투자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대만 방문단과 관내 인삼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한 가운데 이현준 군수(왼쪽)가 올리버 우 사장과 예천 무농약 인삼을 전달했다.ⓒ예천군 제공

    예천군 온실 무농약 인삼의 해외 수출길에 청신호가 커졌다.

    군은 23일 온실인삼 수출 투자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대만 방문단과 관내 인삼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해 대만 기업 관계자, 이노진팜(주) 김영준 대표, 예천인삼작목반 농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만 기업에 대한 소개와 수출과 투자유치를 위한 관내 인삼 농가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대만 필립스 Wellhead 사장 올리버 우(Oliver Wu)는 지난해 1차 방문에서 풍양면에 위치한 이노진팜(주)의 뛰어난 연구개발 역량과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고 투자와 함께 온실 무농약 인삼을 대만, 중국,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역에 판매하기 위해 방문했다.

    특히 대만 방문단은 한국 인삼은 대만, 홍콩을 비롯한 중국 등에서 인기가 높고  최근 다른 나라에서 볼 수 없는 무농약 육묘, 저년근 온실 인삼 및 유기농 인삼 재배와 관련해 향후 전망이 매우 밝다며 이번에 두 번째 방문한 것.

    이번 방문에서 대만 방문단은 이노진팜(주)과 투자 및 유통 판매를 포함한 사업을 최종결정하고 앞으로 이노진팜(주)에 주주로 참여해 온실인삼, 무농약 인삼 및 인삼 부산물 가공품 수출 등에 대한 사업을 중화권역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 ▲ 온실 무농약 인삼.ⓒ예천군 제공
    ▲ 온실 무농약 인삼.ⓒ예천군 제공

    올리버 우(Oliver Wu)사장은 “예천농산물에 대한 자부심과 깊은 애착을 갖고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이현준 군수께 감사하고 앞으로 우수 농특산물의 중화권역 수출에 관련해서도 많은 협력을 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준 대표는 “오늘 설명회가 성공적인 수출의 길잡이 역할을 해 줄 것으로 보이며 수출이 가시화된다면 예천군이 온실인삼 특화지역으로 자리 잡아 지역주민의 재배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준 군수는 “이노진팜(주)과 예천군 인삼작목반의 설명회는 지역발전과 함께 예천군 농정의 새로운 미래를 창출하는 모범사례이며 앞으로도 우리군의 우수 농특산물 수출을 위해 다각도의 협력과 교류를 촉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