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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청량산도립공원이 등산 후 지친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 설치하고 주변에 꽃을 식재했다. Ⓒ봉화군
    ▲ 청량산도립공원이 등산 후 지친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 설치하고 주변에 꽃을 식재했다. Ⓒ봉화군

    봉화군이 지난해 11월 청량산도립공원 입구에 공중화장실을 신축·개방한데 이어 올해 5월 유휴지를 활용한 ‘힐링공간’을 만들어 청량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만든 힐링공간은 ‘우리 힘으로 아름다운 공원 만들기’의 일환으로 등산 후 지친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 설치와 맥문동·비비추·붓꽃 등 화훼10여종 5,000여본을 식재해 유휴지를 탐방객쉼터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청량산도립공원 관계자는 “평소 탐방객들이 등산 후 발 등을 씻을 수 없어 공원 내 계곡에서 몰래 씻거나 화장실 세면대에서 발을 씻는 등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초래했는데 ‘세족장’ 설치로 청량산을 찾는 탐방객에게 좀 더 나은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