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추석맞이 농특산품 판로 개척 위한 직거래장터 개설

경북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양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고 지역 통특산물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도는 25일 우리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직거래장터를 서울, 세종, 대구, 포항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주에는 서울 광화문광장과 세종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경북의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한 바 있다.

‘2017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는 27일까지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사이소’홍보와 함께 포항, 김천 등 16개 시군이 함께 참여하여 사과, 곶감, 고춧가루, 버섯 등 150여개 지역 대표 농수특산물을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다.

대구에서도 매주 금요일에 열리는 농협경북지역본부 직거래장터와 대장금 장터를 추석특별전으로 꾸며 소비자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포항 영일대 해상누각 광장에서는 으며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포항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싼 가격으로 할인 판매한다.

이같은 판매촉진 홍보는 지난해 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소비가 위축면서 추석, 설 명절에 농축산물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대비 25.8%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가 많이 열리고 있으니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