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미곶에서 동해 일출 보며 포부 다짐..경주 안강지구전승비 등 찾아
  • ▲ 경북도지사 출마예정자인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이 1일 6.25 전쟁당시 낙동강 방어선 붕괴위기를 극복한 안강지구전승비를 찾아 추념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희생을 기렸다.ⓒ이 의원측
    ▲ 경북도지사 출마예정자인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이 1일 6.25 전쟁당시 낙동강 방어선 붕괴위기를 극복한 안강지구전승비를 찾아 추념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희생을 기렸다.ⓒ이 의원측

    경북도지사 출마 예정자인 자유한국당 이철우 의원이 새해 첫날부터 광폭행보를 보이며 스킨십을 넓히고 있다.

    이 의원은 이날 포항에서 일출을 맞은 후 경주, 영천, 청도 등을 찾으며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이 의원은 포항 영일대에서 동해 일출의 장관을 바라보며 “새해에는 경북이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서고 도민 한분 한분이 도지사가 되는 경북을 만들어야 한다”며 지방선거에 나서는 올해 포부를 다짐했다.

    또 그는 이곳에서 차 나누기 봉사활동을 격려하고 함께 참여해 해맞이 손님과 덕담을 나눴다.

    특히 이 의원은 이후 경주시 6.25 전쟁당시 낙동강 방어선 붕괴위기를 극복한 안강지구전승비를 찾아 고개를 숙이고 “목숨 바쳐 나라를 지켰던 고귀한 희생이 역사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추모하며 “전승비가 생각보다 찾기 어려운 곳에 있어 마음이 더 아프고 도지사가 되면 관리를 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천으로 이동한 그는 국립 호국원을 찾아 순국선열에게 참배하고 “호국영령님께, 경상북도와 대한민국을 지키겠습니다”라고 방명록에 글을 남겼다.

    오후에는 청도에 있는 이의근 경북도지사 묘소를 방문해 묘소에 절을 올리며 “평소 온화하고 인자하신 덕장으로 화합의 도정을 펼친 지사를 본받아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