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공간재편, 생활권 활성화로 도농 격차 해소선산, 산동, 무을, 옥성에 2028년까지 412억 투입 이음센터 등 중심지 활성화와 기초생활 거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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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가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살고싶은 농촌공간을 조성하고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농촌협약(사진)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농촌협약에 선정된 22개 지자체 시장‧군수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앞으로 본격적으로 착수할 사업에 대한 추진 의지를 다졌다.농촌협약 체결에 따라 활력 넘치는 희망찬 농촌삶터 조성을 목표로 농촌인프라 조성, 지역특화 농업 구축, 농촌환경 복원 유지, 농촌공동체 구축을 달성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사업비를 지원한다.이에 따라 구미시는 △선산 이음센터와 산동 힐링센터를 조성하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271억 원) △무을 행정복지센터 복합화, 장천 한마음센터, 옥성 활력센터를 조성하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129억 원)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농촌인력중개센터(8억 원) △농촌유휴시설활용 지역활성화사업(5억 원) 등을 추진한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농촌생활권 활성화로 낙후된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속적인 국비 확보를 통해 활력 넘치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