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 먹는 문화 확산과 쌀 소비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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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지역 대학교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는 ‘1000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대학생들의 높은 아침 결식률을 낮추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2017년부터 실시한 이 사업에 구미에서는 올해 금오공대·구미대·경운대가 참여하고 있다.‘1000원의 아침밥'은 올해부터 지원 단가가 한 끼에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인상됐으며, 에기에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1000원(도 500원, 시 500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대학 측에서 자율적으로 일부 비용을 부담해 학생들은 1000원을 부담하면 양질의 아침 식사를 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23일 금오공대에서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과 직접 배식활동을 펼치고 재학생들과 아침식사를 함께하며, 청년들을 위한 정책과 그에 따른 고민들을 나누며 응원했다.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학업과 취업으로 고민과 걱정이 많은 시기에 학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든든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농업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