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태도와 규제개선 의지에서 높은 평가얻어
  • ▲ 영덕군이 상공회의소가 공개한 전국기업환경지도 기업체감도 부문에서 개선도 1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이희진 영덕군수.ⓒ영덕군
    ▲ 영덕군이 상공회의소가 공개한 전국기업환경지도 기업체감도 부문에서 개선도 1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이희진 영덕군수.ⓒ영덕군

    영덕군이 대한상공회의소가 공개한 ‘2017년 전국기업환경지도’ 기업체감도 부문에서 전국 1위 개선도를 기록했다.

    영덕군은 지난 18일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기업환경 우수지역’현판 및 인증패, 인증서를 받고 영덕군청 입구에서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기업체감도’는 규제합리성, 행정시스템, 행정행태 등 5개 분야에 대한 기업의 주관적 만족도를 조사한 것으로 영덕군은 모든 분야에서 전년보다 2점 이상 상승했고 특히 공무원 태도와 규제개선 의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덕군은 분기별로 열리는 농공단지 입주기업협의회에 담당 공무원이 참석해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각종 시설 설치 및 유지보수 등을 지원했다.

    또 투자유치와 제도개선 업무를 2017년부터 기획감사실 미래전략담당 부서로 통합하는 등 투자유치에 장애가 되는 제도를 발빠르게 개선해 기업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군 관계자는 “기업환경 우수지역 인증을 계기로 영덕군이 기업경영에 더욱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228개 지자체에 대한 기업체감도와 경제활동친화성을 전국기업환경지도에 공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