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적 가치가 큰 곳, 더 많은 관광객 유치 기대
  • ▲ 경북 영양군 밤하늘보호공원과 생태경관보전지역 일원이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다. 사진은 밤하늘보호공원 구조물.ⓒ영양군
    ▲ 경북 영양군 밤하늘보호공원과 생태경관보전지역 일원이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다. 사진은 밤하늘보호공원 구조물.ⓒ영양군

    경북 영양군 밤하늘보호공원과 생태경관보전지역 일원이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다.

    25일 영양군(군수 권영택)에 따르면, 수비면 수하리 국제밤하늘보호공원과 생태경관보전지역 일원이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20개소의 생태관광지역을 지정 운영 중이며, 이번에 영양 밤하늘·반딧불이공원 등 6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특히 영양 밤하늘·반딧불이공원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반딧불이가 서식하고 별이 가장 잘 보이는 지역으로 유명한 곳으로 2005년 반딧불이생태체험마을특구 지정과 2006년 환경부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또 지난 2015년에는 국제밤하늘협회(IDA, International Dark-sky Association)로부터 아시아 최초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되는 등 생태적 가치가 큰 곳이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이번 생태관광지역 지정을 계기로 더 많은 관광객 유치와 더불어 지역발전 모델로 생태관광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면서 “지역 관광활성화와 주민 수익창출을 위해 주민협의체 구성과 컨설팅, 홍보 등 3년 후 재평가를 통해 생태관광지역으로 재지정을 받을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