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올림픽 기간 내 집중 소독 실시

구미시는 설 명절 전후, 평창 올림픽 기간 중 고병원성 AI와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일제 소독에 나선다.

시는 생산자단체, 축협 등과 협력해 일제청소 및 소독을 실시하는 캠페인을 펼치는데 민관 합동으로 소독장비를 총동원, 축사 및 주변 일제청소 및 소독을 실시한다.

시는 귀향객을 통한 전염차단을 위해 구미역, 시외버스터미널 등에 방역홍보현수막과 발판소독조 등을 설치하고 축산 농가에 마을방송, SMS 문자발송 등을 통해 외부인 농장출입 금지와 농장단위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하도록 적극 홍보에도 나선다.

또 공동방제단을 운영 철새도래지, 소규모 농가 등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소독을 실시했다.

조석희 선산출장소장은 “우리시는 지금까지 한번도 구제역, AI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으로 올림픽 기간 중 구제역, AI 등 가축질병 발생 방지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방역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차단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