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노인회관, 경로당 방문해 어르신 관련 공약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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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자유한국당 경북지사 예비후보가 21일 민생투어프로젝트 ‘남행열차’4일차를 맞아 영양을 찾아 ‘월5만원 약재비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이날 영양 마을회관, 노인회관 및 곳곳의 경노당을 찾아 어르신과 만나 “노인인구가 은 경북의 특성상 당뇨나 고혈압 등 만성 중증질환으로 인한 노령층의 약재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과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우리나라 노인빈곤률은 42.7%로 OECD국가 중 최고임을 지적하고 “경북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노인 48만 중 36만7천명(76.6%) 기초연금 수급자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농어촌지역 어르신의 부담은 더 클 것”이고 밝혔다.
이어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께 만성질환 치료에 드는 약재비를 최대 월 5만원까지 지원하겠다”며 “이는 타 후보는 내놓지 못한 차별되는 지원책이다”고 공약했다.
남 예비후보 이외에 별도의 자격조사 없이 기초연금대상자를 예비대상으로 파악, 지급 방식 역시 기초노령연금 수급 통장으로 일원화하는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내놨다.
한편 ‘남행열차’는 ‘남유진의 현장행정, 열정으로 달려가는 1박2일 소통 기차’의 줄임말로, 지난 18일부터 경북 23개 시군을 모두 돌며 도민들과 현장 소통을 이어가는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