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1,500여명 참석
  • ▲ 읍성밟기 행사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부녀자들이 머리에 돌을 이고 출발해 북문 공북루(拱北樓)를 지나 읍성 앞 태극문양의 해자(垓子)를 연결해 장관을 연출했다.ⓒ청도군
    ▲ 읍성밟기 행사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부녀자들이 머리에 돌을 이고 출발해 북문 공북루(拱北樓)를 지나 읍성 앞 태극문양의 해자(垓子)를 연결해 장관을 연출했다.ⓒ청도군

    청도군 화양읍(읍장 김윤규)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열렸던 제8회 청도읍성 밟기 행사가 관람객 1,500여명이 참석하면서 성료했다.

     이번 화양읍 새마을3단체(회장 이기업) 주관으로 시행된 청도읍성 밟기는 참석한 기관단체장 및 관광객들과 함께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부녀자들이 머리에 돌을 이고 출발해 북문 공북루(拱北樓)를 지나 읍성 앞 태극문양의 해자(垓子)를 연결해 장관을 연출했다.

    올해 시행된 읍성밟기는 지난 23ㅇㄹ 읍성밟기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24일 아마추어 가수 및 지역동호인이 참여하는 청도읍성 밝은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또 군민의 무병장수 및 가정화목을 위한 읍성밟기 소원문 기원제, 대동놀이 한마당을 시행하여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경북문화재연구원이 함께 하는 청도읍성 역사관과 보건소의 무병장수관, 청도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준비한 가정화목관, 가야금 등 전통국악기 체험관, 청도농특산물 홍보관, 다도체험관, 전통민속놀이 등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2009년부터 청도읍성 복원사업이 계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시점에 발맞춰 우리 선조들의 고유한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겠다”면서 “최근 가족단위나 친구, 연인 등 다양한 형태의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만큼 즐겁게 배우고 체험하는 문화관광 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