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현안대응 TF’출범, 지역보완 대책수립 총력정부 에너지전환 정책 능동적 대응 원전 기관 유치 등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
  • ▲ 전찬걸 울진군수가 26일 문수현 원전정책팀장을 ‘원전현안대응 TF’단장에 임명했다.ⓒ울진군
    ▲ 전찬걸 울진군수가 26일 문수현 원전정책팀장을 ‘원전현안대응 TF’단장에 임명했다.ⓒ울진군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정부 에너지전환 정책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수 직속의 원전현안대응 TF를 구성‧운영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TF 출범은 전찬걸 울진군수가 민선7기 취임 후 줄곧 정부 탈원전 정책에 따른 대응책 마련을 강조한 바, 이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울진군은 TF 단장으로 문수현 원전정책팀장을 임명하여 중앙부처, 도, 유관기관, 학계, 민간단체 등 그간 구축해 온 원자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각종 원전 현안사항에 전문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원전현안대응 TF는 원전 관련 주요 현안 및 이슈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대내외 기관과 긴밀히 연계, 원자력 기관 유치 등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지역 피해에 대한 보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헌기 원전경제과장은 “우리 군의 경우 원전 의존도가 높아 경기침체, 인구감소 등 탈원전에 따른 피해가 크다”며 “이번 TF 출범으로 원전지역 주민의 피해를 회복하고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 탈원전 대책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위한 종합적이고 직접적인 컨트롤타워가 구성됨에 따라 울진군은 향후 정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